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창원지검 앞에서 ‘2018 민주노총 총파업 경남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본부는 “이 대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가 할 일은 최저임금법‧탄력근로제 개악이 아니라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혁 입법임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파업 대회에 도내 민주노총 사업장 한화테크윈, 효성, STX조선, 한국지엠 등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부분 파업에 나서 동참한다.
경남본부는 “노후소득,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등 8대 입법 과제 쟁취를 위해 총파업 총력투쟁을 벌이고 12월1일 민중대회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며 “노동아 아름다운 세상, 노동존중 시대를 열기 위해 2019년으로 달려가는 투쟁을 결의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본부는 이날 총파업 대회에서 창원지검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까지 2㎞ 구간 거리행진을 진행하면서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규탄,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 구속수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