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부산발전 위한 국비 확보 전방위 행보

오거돈 시장, 부산발전 위한 국비 확보 전방위 행보

기사승인 2018-11-25 11:19:07

오거돈 부산시장이 내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발전에 필요한 주요 사업 국비 증액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 시장이 민주당 대표와 여야 국회의원, 국토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부산에 대한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오 시장은 이해찬 대표를 만나 “부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 이 대표는 “부산 발전 현안을 적극 챙기겠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협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안상수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만나 부산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지원과 도시철도 노후전동차 교체, 도시철도 무임승차 지원 사업에 대해 중점 건의했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선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재수, 박재호, 김세연, 장제원, 이헌승 등 부산 여야 의원들과 만나 부산의 내년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확보 전략을 나눴다.

또 국토부 장관과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와 부전복합역 개발의 필요성을 거듭 어필했으며,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2단계 확장사업과 중장거리 노선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했다.

오 시장은 “부산발전을 위해 누구라도 어디라도 찾아가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며, “다음달 초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당정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부산발전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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