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이 행정고시에 합격한 사연을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KBS '1 대 100’에는 노정렬이 출연해 상금 5000만원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정렬은 “신문방송학과 출신인데 행정고시 1차 과목과 언론고시 1차가 비슷한 점이 많았다”며 “시험 삼아 봤는데 얼떨결에 합격했다. 다음 해 2, 3차 모두 합격해서 1년 반 만에 공무원이 됐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하루에 얼마나 공부했나”라는 MC의 질문에 노정렬은 “24시간 중에 19시간 정도 했다. 머리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노력파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노정렬은 “처음에는 시보라고 해서 수습 사무관으로 동사무소 구청이나 중앙부처에서 1년 정도 연수기간을 갖는다”라며 “한 3~4년 일을 해보다가 나오려고 했는데,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딱 1년 후 사무관 시보 떼는 날 제가 원해서 퇴직을 명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노정렬이 도전한 ‘1 대 100’은 27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