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오는 12월 1일(인문)과 2일(자연) 2019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지원자 총 2만6276명 중 564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논술고사 70%와 교과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수능 최저를 폐지했으며, 의예과만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14일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하대는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논술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논술가이드북을 제작해 학생들의 논술시험 준비를 도왔다.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교과서 내용 중심으로 논술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고교 자문교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논술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 대기실을 운영하고, 인하대 총장과 각 부처 책임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INHA 미래인재 교육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된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인하대 논술고사의 특징은 고교 교과서 중심의 문제 출제”라며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시험을 치르는 기분으로 평소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