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이 상장폐지 된다.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MP그룹[065150]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