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반품’ 당부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 ‘식중독균’ 검출…식약처 ‘반품’ 당부

기사승인 2018-12-08 02:00:0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동후디스’가 수입·판매하는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됨에 따라 이날 해당 제품의 판매중단과 회수를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요청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 제품을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통관 단계에서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일동후디스가 산양유를 착유한 후 24시간 내 원라인(One-Line) 공법으로 만들어 깨끗함과 신선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해 온 제품이다. 

따라서 이번 식중독균 검출에 따라 그동안 안전한 식품으로 믿고 구입해 온 소비자들의 신뢰에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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