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8-12-11 14:26:14

부산 상수도사업본부가 환경부 주관 수도사업자 종합평가에서 전국 159개 수도사업자 중 우수기관(전국 2위)으로 선정됐다.

부산시(시장 오거돈)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통합평가’에서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6년, 2017년(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상수도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159개 일반 수도사업자 및 공공하수도 운영자를 대상으로 공통 분야(5개 항목), 상수도 분야(9개 항목), 하수도 분야(22개 항목) 등 모두 36개 항목에 대해 시행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운영인력의 전문성과 정수시설 운영․관리, 유수율, 배·급수 운영 시스템 등 상수도 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 ‘우수’의 성적을 거뒀다.

상수원수의 90% 이상을 낙동강 표류수에 의존하고 있는 부산은 미량유해물질, 조류, 수질오염 사고 등에 대비해 매일 수질검사 및 감시를 통해 정수 공정 관리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또 타 시도보다 고지대 급수가 많아 높은 수압과 펌프가동이 요구돼 동력비 및 누수확률이 높지만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와 배수지 확충, 수압 조절 등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공정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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