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의 체험학습 포털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이하 교원)’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체험형 뮤지컬 ‘애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14일 교원에 따르면 체험형 뮤지컬 애니는 ▲연출자 특별 강연 ▲뮤지컬 체험-싱어롱 클래스 ▲뮤지컬 관람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출자의 특별 강연은 초등학생을 위한 뮤지컬 개론 형식으로 유명 뮤지컬 작품들을 소개하고, 뮤지컬 제작의 세계와 뮤지컬 배우라는 진로 등 관련 풍부한 배경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애니의 원작 만화 ‘작은 고아소녀 애니(Little Orphan Annie)’에 대한 이야기 등 애니에 숨겨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의 융합적 관점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뮤지컬 체험-싱어롱 클래스는 아이들이 애니의 대표 넘버인 투모로우(Tomorrow)를 직접 배우고 불러보며, 뮤지컬 주인공이 된듯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별 강연과 체험 클래스는 애니의 총예술감독이자 서울시뮤지컬단을 책임지고 있는 한진섭 단장이 맡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및 상담은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3만4900원으로 뮤지컬 티켓(S석 3만원)과 프로그램북(5000원 상당)을 비롯한 연출자 특강과 체험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