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자넷 잭슨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We met @JanetJackson 자넷 잭슨을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자넷 잭슨을 가운데 두고 사진을 찍었다. 자넷 잭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운데 남다른 아우라를 풍겨 눈길을 끈다.
자넷 잭슨은 재닛 다미타 조 잭슨이 본명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마아클 잭스의 동생으로 2008년 빌보드지는 '‘핫 100 차트(Hot 100 Chart)' 50주년을 기념하여 50년간 성공적인 차트 기록을 올린 아티스트들의 기록을 분석해 순위를 발표했고, 자넷 잭슨은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에서 자넷 잭슨은 인스피레이션상을 수상했다.
자넷 잭슨은 상을 받은 후 “나는 영감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나 역시 멋진 사람들로 영감을 받는데,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영감을 줬다는 말에서 겸허해진다”며 “가까운 미래에 여성들이 더 이상 통제받거나 조종당하거나 또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꿈을 꿉니다. 어떤 형태의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는 것을 꿈꿉니다. 우리 모두 국경을 넘어 손을 잡고 하나가 되는 그런 세상을 꿈꿉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