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페데이라 42초 만에 KO 승…한 방에 경기 종료

로드FC, 페데이라 42초 만에 KO 승…한 방에 경기 종료

로드FC, 페데이라 42초 만에 KO 승…한 방에 경기 종료

기사승인 2018-12-15 19:53:04

미첼 페레이라(25, 브라질)가 한 방의 펀치로 42초 만에 KO승을 차지했다. 

페레이라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로드FC 051 메인이벤트 -86kg 계약체중 경기(5분 3라운드)에서 최원준(30)을 1라운드 42초 만에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두 선수는 몇 차례 묵직한 주먹을 교환했다. 하지만 곧이어 페레이라의 펀치가 최원준의 안면에 꽂히면서 최원준은 그대로 고꾸라졌다. 심판은 최원준의 다운 직후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페데이라는 이날 KO승으로 로드FC 2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월 로드FC 048에서는 양해준에 3라운드 TKO승한 바 있다. 페데이라는 당시 텀블링과 수퍼맨 펀치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기억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연승을 차지한 페데이라의 다음 목표는 미들급 챔피언이다. 페데이라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꼭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 파이터' 불리는 장정혁(21, 김대환MMA)은 이날 로드FC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는 로드FC 051 라이트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맥스 핸다나기치(22, 체코)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펀치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무승부를 경기를 마쳤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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