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예정지에 '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내년 12월 개관

폐교 예정지에 '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내년 12월 개관

기사승인 2018-12-17 14:18:19

내년 폐고 예정인 경남 김해 주촌초등학교(주촌면 서부로 1541번길 8)에 복합독서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가칭)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김해 지혜의 바다 설립부터 운영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해시는 김해 지혜의 바다 예산 10억원 지원하고,  경남도교육청은 지역 특수성을 살린 김해 지혜의 바다를 운영한다.

또한 김해시와 도교육청은 주촌지역의 특색에 맞는 복합독서문화공간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해 지혜의 바다는 내년 4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2020년 6월까지 7600세대가 추가로 입주예정인 주촌지역 독서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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