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의 설현이 친언니와 함께 Mnet 새 예능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한다.
19일 Mnet은 "'니가 알던 내가 아냐'의 첫 번째 주인공은 설현"이라며 "최측근 관계자 중 한 명은 설현의 친언니 김주현 씨"라고 알렸다. 설현이 방송에서 친언니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출연자의 일상 VCR을 본 최측근 관계자들(친구, 애인, 매니저, 부모님, 형제자매 등)이 각자의 관계에서 느꼈던 성격을 바탕으로 출연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해 답을 맞히는 퀴즈 게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자매인 만큼 설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예상 외로 (퀴즈를) 많이 맞히지 못했다"며 "예측에서 벗어나는 설현의 행동과 엉뚱한 친언니의 추리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친언니 김주현 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아 재밌었다"며 "동생의 몰랐던 면을 보게 됐다. 사회에 나가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