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월드비전에 1억 이상 기부…비전아너스클럽 회원 위촉

성유리, 월드비전에 1억 이상 기부…비전아너스클럽 회원 위촉

기사승인 2018-12-21 12:22:14

배우 성유리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고액후원클럽인 비전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21일 소속사 글로션은 "성유리가 지난 20일 비전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며 "1억원 이상 후원한 고액 기부자에게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비전아너스클럽은 식수, 교육, 보건, 긴급구호, 국내 빈곤 가정 지원 등 월드비전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후원단체로 방송인, 기업인, 운동선수, 교육자 등 다수의 후원자가 가입돼 있다.

성유리는 이날 위촉식에서 "미약하지만 누군가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행활동으로 오히려 제가 더 채워지고 따뜻해짐을 느낀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월드비전 나눔본부의 전영순 본부장은 "성유리는 후원 이후에도 사업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등 후원 사업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보여왔다. 성유리의 따뜻한 나눔 철학이 많은 분들께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유리는 현재 SBS플러스 예능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 중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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