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오늘은 산타할아버지’…해군 장병, 유치원 깜짝 방문

[포토뉴스]‘오늘은 산타할아버지’…해군 장병, 유치원 깜짝 방문

기사승인 2018-12-24 15:06:19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해군 잠수함사령부 근무지원대대 장병들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고요숲속샘터유치원’을 찾았다.

지난주 이곳 유치원 아이들이 해군 장병들에게 위문편지를 쓴 데에 따른 깜짝 방문이다.

2015년 처음 유치원 친구들이 위문편지를 쓴 후 올해 4년째다.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잠수함 타면서 해적 잡아주세요” “잠수함은 얼마나 커요?” “핫팩 선물해주고 싶어요” 라고 편지에 적었다.

산타로 변장한 장병들은 아이들에게 편지 답장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정태헌 상병은 “바다를 지켜줘서 감사하다는 아이들의 응원을 받으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근무지원대장 이홍주 대위는 “각종 지원 임무에 수고한 잠수함사령부 장병들에게 아이들의 위문편지는 선물 그 자체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해군 잠수함사령부]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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