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출산장려‧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를 2019년 1월부터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경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을 통영시에 두고 있는 임산부로, 출산가정의 육아에 필요한 물품꾸러미를 제공한다.
아기 출생 신고 때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와 연계해 출산통합처리를 통해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출산가정에 택배 배송 또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마더박스는 시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장려 보편적 복지 확대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지속적으로 출산율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