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99억원의 예산을 들여 우수기 전 재해예방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임기 함양부군수를 단장으로 자연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저수지, 소하천 등 11개 지구의 재해취약 요인 해소가 주요 목표다.
주요 사업은 휴천면 태관리 재해위험 개선사업을 비롯해 안의면 대대웃못‧지곡면 정취‧휴천면 도장골 등 3곳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마천면 의탄‧삼정 등 2곳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5곳 소하천 정비 등이다.
군은 6월 말까지 재해취약요소를 사전 해소하기로 하고 체계적인 지도관리를 통해 재해예방사업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기추진단 구성을 통해 재해취약요소를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귀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