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은행에서 10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쯤 나주시 한 은행에서 보관 중인 100달러 지폐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폐는 이 은행 본점이 나주지점에서 송금받은 외화를 위폐 감별기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지난달 14일 나주지점으로 돌려보내졌다.
경찰은 위폐가 눈으로 식별하기 힘들 만큼 정교하게 위조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유통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