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020년 9월 열리는 엑스포 준비를 위해 조직위 사무처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사무처는 1처 1본부 4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에 있다.
사무처장은 경남도청 장순천 부이사관이, 본부장은 함양군 박영진 서기관이 각각 맡았다.
사무처는 엑스포 추진에 필요한 총괄 로드맵 작성을 시작으로, 범도민 지원협의회 구성, 홍보대사 위촉, 행사 세부계획 확정, 자원봉사자 선발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올해 연말까지 사무처 인력을 1처 2본부 8개부 50명까지 확대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방침이다.
이번 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산삼융복합 항노화산업 중심지 함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 승격, 산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하고 산양삼과 항노화 산업 발전과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 129만 명이 방문해, 경남지역 생산유발효과 12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4억원, 취업유발 효과 1630여 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장순천 사무처장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함양을 중심으로 산삼을 국내외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산삼 관련 산업을 항노화와 연계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서 기반을 튼튼히 다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