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대한항공, 유류비 비용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유진투자證 “대한항공, 유류비 비용으로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기사승인 2019-01-08 09:09:00

유진투자증권은 8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류비 등 예상 외 발생한 비용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3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4% 감소한 8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국제 유가의 가파른 조정으로 투입시차를 감안할 때 4분기 적용 급유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이상 높은 수준 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임금협상 합의 결과에 따른 소급 적용, 정비비·도급비용 등 예상 외 비용 이슈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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