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9서 ‘롤러블 올레드 TV’ 공개…화면 말았다 편다

LG전자, CES 2019서 ‘롤러블 올레드 TV’ 공개…화면 말았다 편다

기사승인 2019-01-08 10:06:53

LG전자가 화면을 말았다 펴는 ‘롤러블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처음 선보였다. 해당제품의 모델명은 ‘TV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TV로 공간을 재정의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Redefine the Space)’는 의미를 명명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둥글게 말았다 펴는 플렉서블 TV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해당 제품을 필두로 올레드 원조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제품을 올해 안으로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사용자가 TV를 시청할 때에는 화면을 펼쳐주고 시청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는다. TV 화면이 말리고 펴지는 동안에도 올레드만의 화질은 유지된다. 공간의 제약으로부터도 자유로워졌다. 해당 제품은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깔끔한 사각 형태의 폼 팩터로 고급 오디오를 연상케 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3가지 뷰 타입에 맞춰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65인치 전체 화면을 보여주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 등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를 통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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