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이 '고로케집 통편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오전 '골목식당' 제작진 측은 "편집한 것이 아니다"라며 "청파동 고로케집의 다음 이야기는 오는 16일 방송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어떤 식으로 나갈지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회마다 모든 가게의 이야기가 등장하진 않는다. 이전에도 격주로 각 가게의 이야기를 담은 적이 있다. 지난주에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냉면집, 버거집의 이야기가 이번 주에 다뤄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파동 고로케집 사장 김요셉 씨를 둘러싼 금수저 논란, 프랜차이즈 의혹 등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사전 조사할 당시 고로케집은 임대료를 내는, 일 매출 10만 원 내외의 영세 식당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로케 사업은 제 사업이다. 100% 제 노동력으로 직접 만들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맛있는 고로케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