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다시 한 번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러 가기로 했다”면서 “변방에서 중앙으로 가는 영화고, 동성애 영화라고 합니다만 결과가 동성애의 비극으로 끝나는 슬픈 영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2017년 대선 후보 거점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동성애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기 때문에 금지가 아니라 엄벌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