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

기사승인 2019-01-16 23:02:25

오는 4월부터 모든 병사가 일과 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을 오는 4월부터는 육·해·공군·해병대 등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뒤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시범운영 3개월이 끝나는 오는 7월부터는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시행된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고, 부대별 실정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적으로 보관하게 된다. 하지만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된다.

또한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전송하거나 SNS에 이를 올리면 처벌받게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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