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강보합…0.49p↑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강보합…0.49p↑

기사승인 2019-01-17 11:19:49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2%), 나스닥 지수(0.15%) 등이 올랐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4p(0.19%) 오른 2110.14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0.49p(0.02%) 오른 2106.5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6억원, 531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63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종목별로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삼성출판사가 전거래일 대비 15.76%로 가장 큰 폭 상승 중이다. 삼성출판사 자회사인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한 동요 상어가족의 영어버전 베이비샤크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2주째 진입한 것. 이어 대영포장(13.72%), 동일제강(13.11%), 동성제약(6.89%), 동양네트웍스(5.77%), 한신기계(5.63%) 등이 급등 중이다.

업종별로 보험(0.92%), 서비스업(0.80%), 증권(0.44%), 운수창고(0.40%), 전기전자(0.29%), 금융업(0.28%) 등이 상승 중이다. 비금속광물(-1.56%), 건설업(-1.40%), 통신업(-1.12%), 철강금속(-0.79%), 유통업(-0.78%)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56p(0.22%) 오른 694.94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0.45p(0.06%) 내린 692.93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억원, 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비금속(-1.47%), 오락‧문화(-1.33%), 종이‧목재(-1.07%), 금속(-0.88%), 디지털컨텐츠(-0.83%) 등이 내리고 있다. 인터넷(1.88%), 컴퓨터서비스(1.03%), 음식료‧담배(0.66%), 기타서비스(0.63%), 반도체(0.59%)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120.5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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