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성산구 양곡동 11번지 일원의 반월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예정부지가 폐지된 유휴부지를 활용해 부족한 공장용지 3791㎡(1147평)를 공급한다.
부지조성을 위해 시는 1월에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승인을 받아 토목공사인 옹벽설치 L=171m(H=1.0∼4.3m), 순성토 3915㎥ 작업 등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2월에 착공해 5월중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2008년 준공된 반월지구 공업용지 조성사업 공장용지 33필지 중 미분양 1필지(면적:1385.8㎡, 419평)가 한국전력공사 대부기간이 만료돼 현재 감정평가 의뢰중이며, 2월중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부족한 산업용지 공급으로 기업생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용지난 해소와 기업유치 등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부근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단지 조성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창원경제부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