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KT, LG유플러스, CJ헬로

[통신 단신] KT, LG유플러스, CJ헬로

기사승인 2019-01-28 14:18:51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 출시= KT가 국내 노래방 점유율 1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이용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 기기는 리모콘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목소리만으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 3만7000여개의 가요와 팝송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어떤 곡이든 TV 화면으로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과 달리 채점 방식도 개선됐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기가지니 단말에 인식된 노래의 음정, 박자를 실시간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도전의식과 재미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기존 가정용 노래방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신규기능도 선보인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에서는 남녀 키 전환, 음정(높낮이) 조정, 템포 조정, 디스코 리듬으로 전환 등 오프라인 노래방만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노래 일시정지와 간주점프, 마디점프 기능도 포함했다. 기가지니 금영노래방은 매일 1곡을 무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무제한으로 반주를 재생할 수 있는 이용권도 판매한다. 이용권은 1일∙7일∙30일 이용권 중 선택이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3300원, 9900원, 1만9800원(VAT 포함)이다. 출시를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7일∙30일 이용권 가격을 44% 할인해 5500원, 1만1000원에 제공하며, 다음달 말까지 30일 이용권은 2배인 6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KT, 5G 상용망으로 워너원 콘서트 생중계 성공= KT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를 5G 망을 통해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생중계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T는 워너원 콘서트 전체 실황을 5G 기술로 송출하는데 성공했다. 2만5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모여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5G 네트워크가 연결된 싱크뷰 장비와 무선 카메라로 촬영한 4K UHD 공연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지연 없이 전달했다. KT는 이번 5G 생중계를 위해 그 동안 준비해온 5G 방송기술을 콘서트에 최대한 적용했다. 현장에 설치한 10여대의 방송용 유선 카메라 외에 자체 개발한 싱크뷰 장비와 방송용 무선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싱크뷰는 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해 전송하는 기술이다. 싱크뷰 장비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은 고척 스카이돔 일대에 구축된 5G 모바일핫스팟(MHS, Mobile Hot Spot)과 5G 망을 통해 방송 중계차로 전송된다. 이후 중계차는 영상을 방송센터로 전달하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라이브 서비스를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중국·일본 데이터 및 음성 완전 무제한 로밍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가 중국·일본에서 고품질의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마음껏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는 동시에 통화시간, 횟수, 수·발신 여부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4300원(VAT 포함)으로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중에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한국에 위치한 사무실로 업무 관련 전화를 해야 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나 출장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오는 7월 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해외로밍 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CJ헬로, CU요금제 전국 1만3000개 매장으로 확대= CJ헬로 헬로모바일이 CU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심요금제를 전국 1만300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또 기존에 판매해왔던 CU요금제에 CU USIM 3GB 250분, CU USIM 1.5GB 150분을 더하며 라인업도 강화했다. CU요금제는 동네 곳곳의 유통 요지인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듯 간편하게 유심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CU편의점 전용 USIM 요금제’다. 헬로모바일은 전국 매장 확대’ 기념해 두 종의 유심요금제도 추가했다. 데이터 3GB에 음성 250분, 문자 2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3GB 250분’은 월 1만2900원(VAT포함)에, 데이터 1.5GB에 음성 150분, 문자 150건이 지급되는 ‘CU USIM 1.5GB 150분’은 월 99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CU USIM 10GB 100분’, ‘CU USIM 10GB 300분’에서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까운 CU매장에서 간편하게 USIM을 구매한 후 온라인 페이지 또는 개통센터에서 가입해 사용하면 된다. 쓰던 단말과 번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심만 교체하면 돼 요금제를 이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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