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화산 재분화…“용암 조각·암석 파편 유의해야”

일본 가고시마 화산 재분화…“용암 조각·암석 파편 유의해야”

기사승인 2019-01-30 10:04:55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분화해 연기가 치솟았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인 209일 오후 5시13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가 화구 주변에서 600m가량 흘러내렸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는 한편 화구 주변 2㎞ 구역에서 분화에 따른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에 의한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시에서 남남서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지난 2015년 화산이 분화해 모든 주민이 대피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과 같은 해 12월, 지난 17일에도 분화가 일어나 연기가 치솟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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