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일반고 배정 신입생 발표…12km 이상 통학생 41명

울산시교육청, 일반고 배정 신입생 발표…12km 이상 통학생 41명

기사승인 2019-01-31 20:25:59

울산시교육청은 2월1일 오전 8시30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정인원은 일반고 40개교에 정원 내 8274명, 정원 외 115명 등 모두 8389명이다.

고등학교를 배정받은 학생은 이날 오후 2시에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이어 7일부터 14일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교육청은 1단계 전체 학군과 2단계 거주학군 지원자 중 추첨으로 학교별 정원의 60%를 희망 배정했다. 여기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 40%에 대해서는 주소지 정보에 의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거주학군과 인접학군에 평준화 방법으로 배정했다.

올해는 범서지역(구영․천상) 학생수 증가를 감안, 천상고 2학급 증설을 통해 전년도 배정인원 수준으로 최대한 수용했다. 다만 지나친 과밀 현상을 피하기 위해 일부 학생에 대해서는 남구 등 다른 지역으로의 배정이 불가피했다고 울산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총 배정 인원 중에서 1·2지망 및 정원 외 배정 등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배정된 인원은 7702명으로, 전체 배정 인원수의 91.8% 수준이다.

거리별 학생수에서 12km 이상 원거리 통학 학생수는 41명이다. 내년 개교 예정인 강동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강동 산하지구에서 올해까지 불가피하게 화봉고 등 시내로 배정되는 학생들이 이에 해당된다. 또한 서생지역 학생들이 남창고, 두동지역 학생들이 일부 다운고 및 범서고·언양고 등에 배정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간 교육여건 평준화를 위해 급당 학생 수 균형에도 중점을 뒀으나 도농 복합이라는 지역의 특성 등에 따라 일부 과밀 현상이 나타났다"며 학부모 및 학생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