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거래동향 서포터즈제와 명찰 패용제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연수구는 내달부터 구민들에게 균형 있는 맞춤형 부동산 동향 등을 제공하기 위해 부동산 알림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한다.
지역 내 개업 중개사 중 신청자를 선별해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구민에게 거래유형별‧단지별 동향, 표준공시지가 적정가격 의견 제시 등 공정하고 투명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는 중개보조원 중개업무 등 중개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중개문화 확산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자 명찰 패용제를 실시한다.
명찰 패용은 중개의뢰인이 중개사를 판별하고 무자격 중개업자와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를 방지하는데 활용된다.
중개업자는 오는 3월부터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원하는 날짜에 개설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
연수구는 팩스나 복사기, 스캐너 등의 무료 이용과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 대행, 여름철 무더위 쉼터 등으로 제공되는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89곳으로 운영 중인 지역 내 기존 한마음 부동산 중개업소를 올해 안에 51곳 늘려 14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