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하태민씨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원광대 하태민씨 치과의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기사승인 2019-02-08 13:18:50


원광대 치과대학 하태민씨(사진·치의학과 4년)가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면서 졸업예정자 100%가 합격해 명문 치과대학으로의 명성을 높였다.

8일 원광대(총장 박맹수)에 따르면 1월 치러진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원광대 하태민씨는 340점 만점에 333.5점으로 수석을 차지했으며 올해 졸업예정자 83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305점 이상 고득점자가 10명이나 됐으며 수험생 평균점수도 11개 전국 치과대학 평균 268점보다 7점 높은 275점을 기록해 우수성을 과시했다.

원광대는 2017년과 2018년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한 한아름, 최민지씨 등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석합격의 자리를 지켰으며 지난 2010년과 2013년에도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바있다.

하태민씨는 “꾸준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을 비롯한 주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하게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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