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매각 관련 검토 및 논의 중”…LG유플러스 자사 인수설 확인

CJ헬로 “매각 관련 검토 및 논의 중”…LG유플러스 자사 인수설 확인

기사승인 2019-02-11 14:06:51

CJ헬로가 LG유플러스의 자사 인수설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CJ헬로는 11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CJ ENM에 문의 결과, 당사 지분 매각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 및 논의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케이블 업계 1위인 CJ헬로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번주 내로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인수설이 현실화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1조원 정도의 가격으로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를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되면 LG유플러스는 KT그룹(KT+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유료방송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된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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