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11일 강부원(60) 전 국제물류사업단장을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강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2년간 부산항만공사의 기획과 경영, 사업계획, 예산수립, 재무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전임 추연후 본부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공모를 거쳐 신임 본부장을 선발했다. 경영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장될 수 있다.
지난 1981년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한 강 본부장은 해운항만기업에서 23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뒤 2004년부터 부산항만공사에서 마케팅팀장,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국제물류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