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 vs 비관 팽팽…다우0.21%↓나스닥0.13%↑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낙관 vs 비관 팽팽…다우0.21%↓나스닥0.13%↑

기사승인 2019-02-12 09:28:58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데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22p(0.21%) 하락한 2만5053.11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92p(0.07%) 상승한 2709.80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9.71p(0.13%) 오른 730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2.3% 상승했다. 투자은행 카나코드가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4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던 것. 투자의견 역시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업종별로 에너지가 0.46% 오른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0.63% 내렸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한때 백악관에서 오는 3월 중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입되기도 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혼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백악관이 다음 달 중순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미 언론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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