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치료 예후 또한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부위별 체지방 비율 등을 비교 분석해 봤는데요.
복부비만 비율이 높은 환자군은 낮은 환자군보다 심장질환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재시술을 받는 경우가 약 1.8배 더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다른 부위보다 복부에 지방이 있으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많은 환자가 받는 스텐트시술 후 예후도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장혈관질환의 예방뿐 아니라 시술 후 심장 건강을 위해 복부지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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