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소식] 크로커다일레이디·힐크릭·와이드앵글·에프알제이

[패션산업 소식] 크로커다일레이디·힐크릭·와이드앵글·에프알제이

기사승인 2019-02-14 17:30:48

◎크로커다일레이디 하지원과 함께한 ‘THE MOMENT’ 2019 봄 화보 공개=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최근 브랜드 모델 하지원과 함께한 2019 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THE MOMENT’를 테마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표현했다.

회사 측은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파스텔톤 배경과 오브제, 홀로그램 이미지 등 구조물을 활용해 비즈라인의 페미닌한 무드부터 스포츠라인의 역동적이고 생동감있는 느낌까지 다양하게 연출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화보 속 하지원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봄 컬렉션을 소화했으며, 매력적인 미소와 생기넘치는 모습으로 하지원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시즌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활동성과 편안함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밝은 색상과 프린트와 자수 등 디테일을 활용해 크로커다일레이디만의 젊고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했다.

크로커다일레이드는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달라진 3050세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규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라운지웨어와 에슬레저 제품군을 강화하는 등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다각화한다. 또 시기별 기능성 캡슐컬렉션을 적극 활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에도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힐크릭 남자모델 배우 이서진 발탁…이서진&한예슬 투 톱 체제=블랙야크의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최근 새로운 남자 모델로 배우 이서진을 발탁했다.

힐크릭은 이서진을 새 모델로 영입하며 올 상반기부터 남성라인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평소 스포츠를 좋아하고 골프를 자주 즐기는 이서진을 통해 골프웨어로서 힐크릭의 퍼포먼스적인 측면과 모던한 스타일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측은 한예슬과의 호흡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따. 지난해 론칭 시점부터 힐크릭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한예슬과 함께 고급스럽고 세련된 커플 분위기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이서진은 골프 마니아답게 힐크릭 제품의 기능성과 스타일의 핵심을 파악해 완벽히 소화하며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스텝들과 첫 호흡에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와이드앵글, 올해 연 매출 1400억원 목표 제시=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골프 비수기 ‘여름’ 공략하는 역발상 판매 전략과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1400억원이 매출을 달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매장 수는 2019년 2월 기준 전국 195곳을 운영 중이며 2019년 말까지 215곳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골프 시즌 시작 시기인 봄 대신 골프 비수기로 꼽히던 ‘여름’ 시즌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올해 처음으로 봄, 여름 제품 물량 비중을 기존 60:40에서 30:70으로 바꿨다. 더위에 특화된 냉감 기능성 라인 ‘W.ICE’ 제품은 총 27종으로 상반기 전체 물량의 15% 이상 차지한다. 여름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골프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이드앵글 전용진 상무는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 골프 의류 업계 리딩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시점이라 판단했다”라며 “4월 중순부터 20도를 넘는 이상고온 현상과 여름 시즌 저렴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2030 젊은 골퍼들의 유입 증가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와이드앵글은 2019년 마케팅 강화를 위해 △ 상반기 ‘여름’ 의류 판매 집중 강화 △ 골프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 진행 △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골프 소비자 참여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한다는 점도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전략중 하나다. 3월부터 진행되는 직장인 대상 퇴근길 골프 클래스가 대표적인 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레저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비즈니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최근 1~2년간 와이드앵글 멤버십 회원 또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파악한 결과, 직간접적인 경험 통해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라며 “독특하고 새로운 골프 문화를 추구하는 와이드앵글만의 차별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주력 제품 판매까지 견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드앵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100억원을 기록했다. 

◎FRJ, ‘WE-AR FRJ’ 콘셉트의 화보 공개=에프알제이(FRJ)는 2019 봄/여름(S/S) 화보를 공개하고 FRJ 만의 개성이 드러난 영스트리트 무드의 캐주얼 룩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은 ‘WE-AR FRJ’ 이란 화보 콘셉트로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과 문화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마인드를 담아냈다. 이를 위하여 4인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모델들을 모아 유니크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제품은 재킷, 티셔츠, 후드풀오버, 셔츠, 데님 등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로 레터링 프린트, 데님 워싱과 스크래치 등 FRJ만의 디테일한 차별화가 돋보인다.

화보 속 남자 모델이 입은 단정한 느낌의 체크 코트는 세미 오버 핏으로 디자인되어 모던한 무드와 레트로풍의 느낌이 동시에 느껴진다. 재킷 안에 함께 매치한 캐주얼한 느낌의 그레이 후드 풀오버는 도톰한 네오프렌 소재로 등판에 실사 그래픽을 넣어 간절기부터 봄까지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입을 수 있으며, 여기에 미디엄 톤의 테이퍼드 핏 빈티지 데님과 함께 매치하면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유니섹스 캐주얼 의류도 대거 포함됐다. 먼저 내츄럴한 워싱 컬러의 데님 자켓은 가슴 부분에 사이드 포켓을 넣어 수납이 용이하며, 안에 후드가 달린 체크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발랄하고 개성있는 스트리트 룩이 완성된다.

FRJ의 이번 봄 화보는 공식 온라인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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