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2일 (월)
경기도교육청, 계약심사제도 통해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경기도교육청, 계약심사제도 통해 지난해 85억원 예산 절감

기사승인 2019-02-20 12:53:34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 시행으로 총 8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물품, 용역, 공사 등 수요물자에 대한 예정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해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이 제도를 도입해 공사 67억원, 물품 11억원, 용역 7억원 등 8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과다산정 물량을 적정화하고 합리적인 공법을 적용해 예정원가의 문제점을 바로잡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거래실례가격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 및 누락, 인건비 계상 오류 등 계약 관련 부적정 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해 심사대상 계약 건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해 지난 7년 간 총 6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도교육청 윤봉춘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계약절차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재명 출정식 “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 뿐”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방탄복을 입고 연단에 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란을 끝내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 질서와 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후보는 “내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