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체감도’, ‘경제활동친화성’ 두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규제합리성‧규제개선의지‧행정시스템 등으로 평가되는 기업체감도 부문은 전국 5위(경남도내 1위)를 차지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8800여 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행정만족도, 지자체 제도 환경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부문별 등급은 5단계로, S-A-B-C-D로 나뉜다.
시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규제개선 대상 자치법규 정비, 규제개혁 공모전 등 적극적으로 규제개혁 업무를 추진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김형호 시정혁신담당관은 “앞으로도 기업환경 우수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소한 기업애로라도 적극적인 마인드로 해결하고, 기업활동에 대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