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이모저모] CJ ENM 패션 브랜드 ‘씨이앤’, 배우 이종석 모델 기용 外

[패션 이모저모] CJ ENM 패션 브랜드 ‘씨이앤’, 배우 이종석 모델 기용 外

기사승인 2019-02-21 16:14:23

◎CJ ENM 패션 브랜드 ‘씨이앤’, 배우 이종석 모델 기용=CJ ENM의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이 새 모델로 배우 이종석을 발탁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모델로 기용했던 씨이앤의 연이은 톱스타 선정이다. 이종석은 이번 봄/여름(S/S) 시즌부터 씨이앤의 공식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종석이 그 동안 드라마, 영화, 광고에서 보여준 부드러우면서 시크한 도시남 이미지가 씨이앤이 추구하는 트렌디한 모습과 잘 맞아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종석은 고태용 디자이너의 서울컬렉션 무대에 네 차례나 모델로 서며 고 디자이너와의 깊은 인연이 이번 모델 발탁에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패션 브랜드 씨이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씨이앤은 CJ ENM의 패션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에서 출시한 브랜드로 2017년 5월 첫 론칭했다. 문화와 예술을 테마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신선한 캐릭터와 문구가 담긴 캐주얼 스타일의 옷들을 주로 선보여왔다.

씨이앤은 시즌별로 고양이, 음악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옷에 반영해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씨이앤의 대표 콜렉션인 ‘캣티튜드(Cattitude)’를 ‘무드(mood)’라는 콘셉에 맞춰 재해석한 감성을 디자인에 담았다. ‘moments of our days(m.o.o.d.)’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순간의 행복을 찾는 요즘 문화를 옷에 녹이기도 했다. 

이종석은 현재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최연소 출판사 편집장인 차은호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종석은 드라마에서 씨이앤의 이번 시즌 신상품인 트렌치코트, 체크재킷, 후드집업 등을 착용하고 연기를 펼쳤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드라마 대본이 완성되기 전부터 드라마의 분위기와 배우의 역할에 맞춰 씨이앤의 옷들을 기획했다. CJ ENM이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커머스 전략 중 하나로 일반적 PPL보다 진화된 형태의 콘텐츠커머스”라고 설명했다.

CJ오쇼핑 방송을 통해서는 3월 초 씨이앤의 봄 신상품이 론칭한다. 체크 리버시블 트렌치코트, 체크 재킷, 사파리 아우터, 니트 세트 등 봄 시즌 가장 필요한 아이템 위주로 선보인다. 

◎힐크릭, 한예슬‧이서진 2019 봄/여름 화보 공개=블랙야크의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이 20일 전속모델 한예슬, 이서진과 함께한 2019 봄/여름(S/S)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힐크릭은 기존과 차별화된 색다른 모던 스타일을 뜻하는 ‘Offbeat-My Own Modern’을 테마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사한 색감과 패턴의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1980년대 멤피스 스타일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턴과 파스텔톤을 바탕으로 한 컬러 블로킹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여기에 노팅힐의 파스텔 벽면 배경과 런던 아이, 유니온잭 등 영국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투영된 구조물을 활용해 브리티시 감성을 한층 더한 것도 특징이다. 

화보 속 한예슬과 이서진은 완벽한 핏으로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선보이며 일상은 물론 필드 위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개성 있는 골프웨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톤온톤에 동일 패턴의 제품을 매치한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하는 한편, 각각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남성미를 강조한 활동적인 모습을 통해 다양한 필드 패션을 완성했다. 

힐크릭 관계자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이서진이 한예슬과 만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힐크릭의 제품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봄 시즌에 걸맞은 파스텔톤의 밝은 컬러와 다채로운 패턴을 활용한 세련된 스타일로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템페스트(TEMPEST), 리카르도 티시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 쇼 선봬=리카르도 티시는 최근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탱크(Tanks)’에서 2019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을 공개했다.

‘템페스트(Tempest_폭풍)’를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 쇼를 위해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지하 탱크는 대비되는 두 가지 대조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버버리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영국의 문화와 날씨, 체계와 반항, 자유의 대비(contrast)에서 영감을 받아 작년 리카르도의 데뷔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의 코드와 색채를 더 발전시켰다. 또 지난 시즌 처음으로 소개된 하우스의 중요한 네 가지 캐릭터- 걸(the girl), 보이(the boy), 레이디(the lady), 젠틀맨(the gentleman)은 이번 시즌에도 이어진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카르도 티시는 “나에게 영국이란 체계와 반항, 자유의 대조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나라이다. 그 두 가지가 요소가 공존하는 것를 담고 싶었다. 2019 봄여름 컬렉션이 버버리에서 나의 언어, 나의 코드를 발견하는 작업이었다면 이번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이 언어를 조합해 버버리의 새 시대를 위한 첫 번째 챕터, 나의 책을 써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지유, 2019 봄/여름 ‘트렌드 보텀즈’ 제안=패션 브래드 지유(GU)가 2019 봄/여름(S/S)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GU 트렌드 보텀즈(Trend Bottoms)’를 출시한다.

지유 측은 “올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2019 S/S 시즌 편안한 착용감을 살린 패션 아이템이 사랑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립, 저지, 와플 등 부드러운 컷앤소(Cut-and-Sew) 소재를 적용해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GU 트렌드 보텀즈’를 2019 S/S 트렌드 아이템으로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지유 관계자는 “지유는 트렌디함이 강점인 패션 브랜드답게, 2019년 트렌드를 반영해 올 봄에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하의 아이템을 선별했다”며 “다양한 실루엣과 소재, 색상의 팬츠와 스커트로 구성되어 어떤 스타일에든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매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드 팬츠를 다양한 소재로 출시해 차별화를 더한다. 여성용 ‘저지 와이드 팬츠’는 저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가볍고 실루엣이 깔끔하며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용 ‘립 와이드 팬츠’는 립 소재를 사용해 여유로운 와이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레깅스 또한 일반적인 타이즈 레깅스와는 달리 면 소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에만 제약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여성용 ‘와플 레깅스 팬츠’는 입체감이 돋보이는 와플무늬 짜임의 면 소재로 만들었으며, 발목 부분에 유니크한 커팅 처리를 더해 발목을 드러내는 앵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한편, 지유는 패션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GU 트렌드 보텀즈’로 감각적인 봄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디지털 화보도 공개한다.

한편, ‘GU 트렌드 보텀즈’는 3월까지 순차적으로 GU 온라인스토어와 GU 잠실롯데월드몰점에서 출시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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