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윤대영, 경찰차와 접촉사고난 사연

LG트윈스 윤대영, 경찰차와 접촉사고난 사연

기사승인 2019-02-24 11:56:20

프로야구 LG트윈스 이종범 코치의 외조카이자 같은 팀 선수인 윤대영(25) 선수가 경찰과 접촉사고를 냈다. 원인은 음주운전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순찰 중이던 경찰은 24일 오전 8시 10분경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잠든 윤 선수를 발견하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순찰차와 윤 선수의 차가 부딪치는 접촉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이 윤 선수의 차 앞에 순찰차를 세우고 윤 선수를 깨우는 과정에서 브레이크에 올려뒀던 발을 실수로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와 부딪친 것.

이에 윤 선수는 경찰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적발 당시 윤 선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06%에 달했다.

한편, 윤 선수는 2013년 NC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아 2년간 활동했고,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거쳐 현재 외삼촌인 이종범 코치가 있는 LG트윈스에서 내야수로 활동 중이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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