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7일 오후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퇴임하는 초·중등교 교장, 교감, 교사에 대한 정부 훈·포장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정부 훈‧포장을 전수받는 교원들은 2월말 정년퇴직하는 교원 41명, 지난 8월말 명예퇴직자 17명, 기타 1명 등 모두 59명이다.

강동초 김기수 교장 등 10명은 황조근정, 약사중 김규암 교장 등 13명이 홍조근정, 시교육연수원 구본우 원장 등 15명이 녹조근정, 화봉중 김경숙 교장 등 10명이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또 언양초 교감 최창식 등 11명이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행사는 울산시의회 이미영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퇴직 교원을 대표한 시교육연수원 구본우 원장의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포장 전수식은 긴 세월 동안 오로지 학생 교육에만 헌신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깊은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