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이모저모] 유니클로‧와이드앵글‧마모트

[패션산업 이모저모] 유니클로‧와이드앵글‧마모트

기사승인 2019-02-27 17:33:48

◎유니클로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선수단 후원=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3월1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에게 약 2900만원 상당의 의류 1900여벌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8년 시작된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경기대회다. 올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3월에 개최된다. 전세계 190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06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 스태프 등 151명이 참가한다.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이념으로 지난 2012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또 동계 및 하계 스페셜올림픽에 의류를 후원하고 스페셜올림픽 50주년 기념 ‘Light Up For Inclusion’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한국 선수단 출정식에서는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생활복이 소개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및 후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개최=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2019(W.ANGLE WORLD XTREME GOLF CHALLENGE 2019, 이하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를 4월6일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는 국내 골프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신개념 골프대회다. 회사 측은 “젊고 독특한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4개국 대표 스피드 골프 선수를 초청해 규모와 참가자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이전 대회까지 참가 자격이 제한됐던 프로 자격증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특정 브랜드 소속 또는 후원 받는 프로 선수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전은 국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개인전으로, 본선과 결승전은 해외 스피드 골프 선수들과 대항하기 위해 남녀 2인 1조 팀을 이루는 포섬 플레이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9홀 게임으로 최소시간으로 홀아웃 해야 하는 타임 어택(시간제한방식), 골프 클럽 수 제한(1인당 7개), 모든 홀 카트 탑승 금지 등 와이드앵글만의 차별화한 경기 방식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살렸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15일까지 JTBC골프 홈페이지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챌린지’ 우승팀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팀 600만원(와이드앵글 상품)이다. 예선전 최종 참가자 45명(남자 30명, 여자 15명)은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와이드앵글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골프모자, 장갑 등이 증정된다. 

◎마모트, ‘키치 라이프스타일(#Kitsch #Lifestyle) 콘셉트 2019 봄여름 캠페인 공개=블랙야크 브랜드 마모트(Marmot)가 ‘키치 라이프스타일(#Kitsch #Lifestyle)’을 콘셉트로 한 2019 봄여름(SS) 시즌 화보를 최근 공개했다. 

마모트는 이번 시즌 화보를 통해 기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이미지에 한층 더 유쾌하고 키치한 무드와 위트를 더한 키치스타일 아웃도어룩을 제안한다.

이번 화보는 시크한 듯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로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지난 해부터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해 마모트만의 에너지와 레트로한 스트릿 감성이 더해진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단순한 복고 감성이 아닌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과 스타일링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공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마모트가 추구하는 편안한 느낌의 모노톤과 파스텔톤 컬러에 강렬한 오렌지와 핑크, 그린 등을 감각적으로 매치해 기본적이지만 포인트를 강조한 19SS 시즌 전략별 대표아이템을 선보였다.  

아노락, 트랙자켓, 페니백과 레깅스, 스니커즈 등 기능성이 극대화된 스포티한 디자인의 트렌디한 제품들과 모델들의 위트와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 속 아웃도어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SS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마모트 관계자는 “이번 19SS 시즌은 한층 더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와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해 키치한 개구쟁이 감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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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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