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 측이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중절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임신중절 강요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일이 있었으면 민사소송이 아닌 형사소송으로 진행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지난 26일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A씨는 김정훈에게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며 출산을 앞두고 갈등이 깊어졌고,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28일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