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빈, ‘윤봉길 증손’ 사실 숨긴 이유…“상업적 이용 안 돼”

윤주빈, ‘윤봉길 증손’ 사실 숨긴 이유…“상업적 이용 안 돼”

윤주빈, ‘윤봉길 증손’ 사실 숨긴 이유…“상업적 이용 안 돼”

기사승인 2019-03-02 07:32:29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윤주빈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탤런트 윤주빈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거행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피아노에 맞춰 ‘심훈 선생이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를 낭독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다. 윤봉길 의사는 윤주빈의 큰할아버지다.

윤주빈이 윤봉길 선생의 종손임을 처음 밝힌 것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였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이 집안 내력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에서는 “저희 할아버지가 ‘큰할아버지가 중국에 갔을 때 굉장히 좋아했다’고 하셨다. ‘내가 드디어 해방됐다’고 하셨다”며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다. 덕분에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윤주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할아버지 #윤봉길 #윤우의 #매헌 #매헌윤봉길 #윤남의 24세의 큰할아버지와 31살의 나 멋진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윤주빈은 1989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12년 OCN 드라마 ‘신의 퀴즈3’로 데뷔한 윤주빈은 tvN ‘더 케이투’, JTBC ‘미스 함무라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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