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의 어머니가 딸이 11세 연하 론과 결혼하겠다고 했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이사강-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이사강 어머니가 방문하자 “처음 딸과 론의 결혼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이사강 어머니는 “나이 어린 사람이라 해서 내가 탐탁지 않게 여겨 처음엔 안 봤다”고 말한 후 “그런데 같이 지내보니까 굉장히 신중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더라. 론이라는 사람 자체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강, 론, 이사강 어머니가 한 침대에서 함께 자는 모습이 공개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아영이 “저러고 숙면을 취했냐?”라고 묻자 이사강과 론은 “그렇다. 우리는 항상 같이 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오히려 어머니가 불편해하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사강은 “우리는 여행가도 한방을 쓴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