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인천시가 실시한 업무전반 종합감사에서 4건의 수범사례를 선정받았다.
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행정분야에서 납부세액의 철저한 검증과 자금운용의 효율성 증대 등 전문적인 조직운영과 행정노력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총 5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기술분야에서는 검단 터널공사 중 발생하는 발파암을 매각해 9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했고 검단 택지조성공사에서 발생 한 발파암을 유용해 수평배수층 품질확보와 공사비 3억 원을 절감했다.
자체감사기구 활동을 통한 예산절감과 청렴문화 정착활동 분야에서 사전 컨설팅 감사를 통한 업무효율화 도모, 감사기구 역량강화 핵심과제 29개 추진, 내부통제 역량강화 기반마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신원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는 “종합감사에서 나온 제도개선 사항은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과 청렴·반부패 활동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천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