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 안전사고 대비 위해 상반기 비상훈련 실시

경기도, 철도건설 안전사고 대비 위해 상반기 비상훈련 실시

기사승인 2019-03-07 09:54:38


경기도가 철도건설 현장의 터널 낙반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을 가상한 2019년 상반기 비상훈련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7일 별내선 5공구에서 진행되는 터널 낙반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철도건설 현장 2019 상반기 안전사고 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이번 상반기 훈련 주제는 지난 1월 실시한 지하매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상수도관, 군송유관,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도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계획에 의해 연 2 비상훈련을 실시, 훈련주제는 시기와 여건에 따라 현장별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 하반기 훈련은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홍지선 도 철도국장은 철도건설 사업은 지하에서 발파 등 위험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정거장 등 굴착 시 각종 지하매설물이 노출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사전 훈련을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22일부터 30일까지 철도건설 현장 지하매설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225일부터 34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의정부=고성철 기자 ks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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