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 인근 바다서 조업 선박 암초에 부딪혀 침수

거가대로 인근 바다서 조업 선박 암초에 부딪혀 침수

기사승인 2019-03-07 14:39:56



7일 오전 7시56분께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사근서 인근 바다에서 진해 선적 4.8t 잠수기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창원해경은 배수 작업과 부서진 부위의 긴급 봉쇄작업을 한 뒤 A호를 진해 행암항으로 옮겼다.

창원해경은 A호가 잠수기 조업 중 암초에 부딪혀 선체 일부가 부서진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조처로 인명피해는 물론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A호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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