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촌거점 시범사업 본격화...울진금강송 숲길 500억원 투입

경북도, 산촌거점 시범사업 본격화...울진금강송 숲길 500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9-03-10 11:40:02

숲과 산림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6년간 약 500억원을 투입해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 산촌거점권역사업’을 추진한다.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은 특화된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촌을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 공간으로 재창조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대통령 공약으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산림청 산촌거점권역육성 시범사업에 울진군이 선정되면서 탄력받고 있다. 

사업의 핵심은 울진금강송 명품숲권역의 잠재적 자원과 인적자원인 민간거버넌스 조직을 활용해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울진금강송 숲길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발표한 전국 명품 숲길 1위로 선정된 바 있어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은 앞으로 6년간 금강소나무치유휴양 네트워크 구축, 산림휴양치유 거점육성, 우드잡 CB센터 및 숲 푸드 레스토랑 등을 구축해 산림자원 공유순환경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금강소나무 유통기지 및 연구클러스터 구축, 금강소나무 바이오산업이 구축되면 다양한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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