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北 핵무기 6개 추가 제조”

뉴욕타임스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北 핵무기 6개 추가 제조”

기사승인 2019-03-11 08:55:35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왔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고 11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부터 지난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 때까지 북한이 핵무기 6개 정도를 제조했다는 게 정보기관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풍계리 핵실험장도 상당 부분 기존 시설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협상을 고려해 그동안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태도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핵물리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도 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5∼7개를 추가 제조할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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