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양대 마켓 매출·인기 ‘TOP 5’ 달성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양대 마켓 매출·인기 ‘TOP 5’ 달성

기사승인 2019-03-11 18:35:03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이 일본 양대 마켓 매출 TOP 5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26일 일본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9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11일 오전 9시 기준 매출 5위, 출시 후 1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는 매출 순위 4위,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현지 사전 마케팅 등에 힘입어 사전 예약자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다운로드는 200만을 넘어섰다.

펄어비스는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와 공식 홍보 모델을 활용한 TV CF로 기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라이트 유저(가볍게 즐기는 이용자)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웹진 게임워치는 “지금까지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에는 없었던 짙은 매력이 담긴 게임으로 완성도가 높다”며 “하이엔드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오리콘 뉴스는 “미려한 그래픽과 압도적인 자유도가 가능한 게임”이라며 “잘 짜여진 게임 스토리와 경험을 언제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재미”라고 보도했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일본 이용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 커뮤니티 활성화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지역을 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